날씨가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12월 초임에도 어제는 무려 영하까지 내려갔지요? 온도만큼 차가워진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드라마인데요, 아마 익숙하신 분들도 많으실것 같습니다.

 여러매체로 다루어졌던 제목과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로는 21년만에 재탄생하는 것인데요, 티저 영상만 봐도 가슴 아픈 드라마를 더 잘 알고 보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장인물 관계와 줄거리, 제작진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작이 무엇인지와 몇부작이고 언제 방영하는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작 알아보겠습니다.

 1996년 12월 MBC(당시 문화방송)에서 방영한 4부작 단막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작으로 무려 21년만에 tvN에서 리메이크 하였는데, 이전에도 도서와 연극,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제작진 알아보겠습니다.

 태왕사신기, 디어 마이 프렌즈, 로스:타임:라이프, 마이 시크릿 호텔,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시크릿 러브,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비천무 등을 연출한 홍종찬 PD와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등의 드라마 지필을 맡고 영화, 도서 등에서 활발하게 활약중인 노희경 작가가 함께 한다고 합니다.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줄거리는 어떨까요?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왔던 중년의 주부가 말기 암 진단을 받게 되고, 가족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장인물 관계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최지우 - 연수 役

 뛰어난 외모로 머리까지 좋아 좋은 대학에 나온 그녀는 결혼보다는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이 더 큽니다.

 성격도 좋아 주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잘나가는 백화점 VMD입니다.

 할버니와 아버지에게 맹목적인 헌신을 바치는 엄마를 보면 때론 같은 여자로써 부끄러웠다고 합니다. 엄마처럼 살지 않으리라 다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정이 평온하게 유지되는 것이 엄마의 손길과 맹목적인 희생임을 깨달을때 쯤, 엄마와 작별인사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부엌에서 된장찌개를 끓이는 엄마의 뒷모습만으로도 집 안 공기가 따뜻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왜 예전엔 몰랐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최민호 - 정수 役

 어리광 많은 아들로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컸습니다. 의대에 가기 바라는 아버지로 인해 삼수째 수능공부 중입니다. 무뚝뚝하고 표현 없는 아버지가 불편하고 어렵습니다.

 그때문인지 한없이 받아주는 엄마에게 짜증과 투정을 부렸다고 합니다. 

 어느날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바다같이 무한한 사랑을 주던 엄마가 말기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지금까지 받기만 하였던 사랑을 엄마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미경 - 인희 役

 무뚝뚝하고 일밖에 모르는 남편의 아내 그리고 나이 꽉 찬 딸과 대학 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삼수생 아들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치매 걸린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풍복하진 못해도 부족한것 없이 사랑으로 남매를 키워왔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시어머니의 치매에도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잘 배웅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연수의 출산 때 곁에 없던 남편이지만 마음 따뜻한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일년 뒤 남편이 정년퇴직하게되면 가평에 있는 양지바른 새집으로 이사가 시어머니 모시며 사는 것이 작은 바람이었던 그녀는 소변 보는것에 불편을 느껴 병원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궁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유동근 - 정철 役

 아버지가 계시지 않았던게 어릴 적부터 열등감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비루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둥바둥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자식 키우는 일이나 치매 걸린 어머니 모시는 일은 모두 아내 몫으로 남겨둔채 말입니다. 

 의사 부인인 아내가 병원 이야기를 꺼내면 칠색 팔색하여, 아내는 몸이 아파도 이야기 꺼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아내가 자궁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의사인 자신이 부인을 위해 아무것도 해준 것 없다는 사실과 어떤 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로 인해 무력감에 빠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김영옥 - 할머니 役

 젊을적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외아들 키우느라 몸과 마음 모두 고생이 많았습니다. 모진 세상과 처지로 인해 남들 눈엔 괴팍하게 보였을지 몰라도 자식과 가족에게는 온갖 정성이였습니다.

 여우 같은 며느리와는 살아도, 곰 같은 며느리와는 못살겠다며 며느리를 구박하기도 했지만, 며느리 좋아하는 호두과자를 몰래 방에 넣어놓고 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운정 고운정 쌓이며 같이 늙어가는 고부 사이로 아웅다웅하기도 하지만 모녀지간 부럽지 않은 깊은 속정을 나눌수 있는 특별한 관계였습니다.

 그러나 고된 생활의 후유증인지 현재 치매에 걸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채 정신이 왔다갔다 한 그녀는 며느리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자인물 관계 주변인물 쪽은 아주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택시운전사인 외삼촌 근덕 役에 유재명, 치킨집을 운영하는 외숙모 양순 役에 염혜란, 연수의 대학 선배이자 직장 선배인 인철 役에 이희준, 연수 애인이자 직장 거래처 대표인 영석 役에 김태우, 정철의 대학 동기로 현 대학병원 외과 전문의인 정박사 役에 맹상훈, 정철의 후배로 같은 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役에 길해연, 정수 여자친구 재영 役에 손나은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몇부작이고 방영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4부작으로 12월 9일부터 토요일 금요일 저녁 9시에 tvN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출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홈페이지)